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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우가에 다녀왔습니다먹고 왔던 곳들 2015. 12. 2. 08:39
저번 일요일에 청담동 우가에 다녀왔습니다 (2015년 11월 29일)
어머니 생신 때문에 가족 모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기 입맛이 까다로우신 아버지 때문에 걱정을 좀 하긴했는데.. 뭐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셔서 예약후 가게되었습니다
매장이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고, 식탁도 6인용이라 그런지 되게 넓었습니다. 저희는 7명이라 방은 좁으실거라고(5명이 정원이래요) 하셔서
홀에 테이블 두개를 붙혀주신다고 하셔서 그렇게 앉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여러곳에서 소 고기를 먹어본건 아닌데 ㅋㅋ 아버지께서 잡숴보시고는 굉장히 만족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고기 많이 먹어보신듯...)
육회 먹고,등심 먹고 , 차돌박이 초밥(?) 먹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20년 묵은 강 된장으로 비빈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몰랐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유명하신가봐요)
네가지 다 너무 맛있게 먹었구요, 어머니 생신이라 저희끼리 단촐하게 축하하려 조각 케잌에 초 꽂고 노래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축하를 그렇게 하면 되겠냐고..시원하게 까바를 !!! (3만원 밖에 안하는거라고 부담갖지 말라고하셨지만 까바에 흥분하고 매우 감동 ㅠㅠ)
그렇게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 ( 아 사장님이 아이스크림 무조건 드시고 가시라고 하셔서 먹고나왔는데 아이스크림도 진짜 맛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약간 알바느낌 나긴하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맛 , 서비스 모두 최상입니다.
위치는 청담 CGV 근방이구요, 그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시다 오른쪽에 보면 있습니다. 강추강추 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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